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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소개

용인 고기리 다닐목 가든에서 백숙 먹기, 경기도 계곡 무료로 이용하기

by 스마일캔디 2021.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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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있습니다. 에어컨 나오는 실내가 최고로 좋지만 그래도 심심해 하는 아이들을 위해 어디 나갈 곳이 없나 찾아보게 됩니다.

그러다 찾은 곳. 바로 서울 근교에 위치한 용인 고기리 입니다.

고기리는 고기리막국수로 유명합니다만 요즘 같은 날씨에 계곡 백숙으로도 유명해지고 있는 것 같아요.

사실 서울 근교에는 이런 곳이 드물기 때문이죠. 특히 경기남부로는요.

작년부터 입소문 타고 이제는 꽤나 핫한 곳이 된 듯 합니다.

 

그 중에 제가 방문한 '다닐목가든'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무엇보다 주차에 후한 '다닐목 가든' 입니다.

주차장이 넓은 편은 아니나 몇 군데 위치하여 주차가 어렵진 않습니다.

이것은 제가 일찍 방문했기 때문에 느낀 걸 수도 있습니다.

위 사진 건물의 실내에도 자리가 있지만 여기까지 왔으니 계곡 옆 야외자리에 앉아봅니다.

사실 실내가 더 쾌적하긴 합니다.

야외석은 해가 뜨면 덥고, 나무가 우거져 그늘이 있지만 또 벌레도 많아요.

하지만 이렇게 바로 옆에 크진 않지만 시원한 계곡이 있습니다.

보기만 해도 시원하네요. 벌써 아이들은 수영복 입고 들어가 놀고 있습니다.

무엇보가 큰 장점이 아이들이 노는 것을 백숙먹으며 지켜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메뉴들이 한개씩 나오기 시작합니다.

계곡 옆의 식당은 시그니처 메뉴가 바로 백숙이죠. 백숙에는 칼국수면, 죽도 포함됩니다.

두번째 메뉴. 도토리묵입니다.

도토리묵에 막걸리 한사발이면 여기가 낙원이겠건만, 차를 끌고 간 바람에 술은 패스합니다.

단 한잔도 운전을 위해서라면 마시지 않는 것이 당연한거겠죠??

인원수가 많아 하나 더 시켰습니다.

해물파전. 더더욱 막걸리가 마시고 싶었지만 사이다로 대신했습니다.

장소가 좋고, 친구가 좋으니 뭘 먹어도 맛있어요.

 

시간이 지나면서 계곡 한쪽 켠에 돗자리 펴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이 계곡은 다닐목가든 것이 아니여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집에서 주전부리 싸와 소풍처럼 지내다 가도 될 것 같습니다.

 

몇년 전만이라도 이런 계곡을 식당들이 점유해서 이용에 불편했었는데, 최근에 많이 개선된 듯합니다.

이런 곳들은 더더욱 개방이 되어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로 외출이 꺼려지긴 하지만 방역수칙 잘 지키면서 손주와 자녀와 함께 가볍게 나들이 한번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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